157 장

"아빈 형제, 그만 말해요. 당신이 어떻게 하고 싶은지만 말해주면 돼요."

오양성공이 어색하게 웃으며 말했다.

그의 마음은 얼마나 답답한지! 아빈이라는 녀석을 만난 것이 팔대조상부터 쌓인 악운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에게 어떤 수도 쓸 수 없었다. 상대방은 그들을 고발하겠다는 말도 하지 않았고, 그저 계속해서 비판하고 깎아내릴 뿐이었다.

아빈은 여전히 그의 말에 반응하지 않고 자신의 화제를 이어갔다.

"이게 만약 당신네 장 원장님께 알려진다면, 당신이 부하직원과 매일 바람피우는 걸, 어떻게 될까요? 당신 부부가 앞으로도 같이 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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