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7 장

장삼은 싸움이 끝나기 직전에 전투 현장에 도착했다.

마치 모든 마지막 순간에 등장하는 영웅처럼 의기양양하게 뭔가 말하려고 했다.

하지만 말을 제대로 꺼내기도 전에 뒷통수를 세게 한 대 맞았다.

"아이고!"

샤오위에게 한 대 맞은 장삼은 과장되게 아파하며 억울한 눈빛으로 그를 쳐다봤다.

"형님, 왜 그러세요? 제가 형님의 주목을 빼앗을까 봐 그런 거면 그냥 말씀하시지, 왜 손발이 다 나가세요? 너무 거칠잖아요!"

그 말을 듣자 샤오위는 웃음이 나왔다. "내가 발로 찼어? 응? 내가 발로 찼냐고?"

말하면서 그는 다리를 들어 발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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