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8 장

서북 허시, 장검산장.

서북 허시는 일년 내내 황사로 덮여 있으며, 하늘에는 종종 검광이 흔들리는 모습이 보인다.

이곳은 서북 은종 중에서도 검수들의 본거지다.

그리고 장검산장은 서북 허시 중에서 가장 강성한 곳이다.

청검정에서, 장검산장의 현 장주인 모천행이 손에 든 보검을 살펴보고 있었다.

이때, 검주가 급히 들어왔다.

"장주님!"

모천행은 고개를 끄덕이고 검주를 바라보았다.

"함양의 일에 대해 들었나?"

"들었습니다!"

검주의 눈에 날카로운 빛이 스쳤다.

"게다가 제 진전제자 중 한 명이 그곳에서 죽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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