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2 장

환환이 고개를 저으며 눈을 반짝이더니 신비롭게 말했다. "주인님, 제가 다른 것도 가져왔어요."

"무슨 물건인데?" 오양지원이 의아하게 물었다.

환환이 키득키득 웃으며 밖을 향해 고개를 돌렸다. "들어와도 돼요."

그 순간, 붉은 그림자가 번개처럼 날아들어왔다. 모두가 깜짝 놀라 표정이 굳었다. 구유화룡조가 날아들어 공중에서 날개를 펄럭이며 맴돌았다. 입을 벌려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고, 핏빛 눈동자로 적의에 가득 차 주위를 둘러보았다.

"아이고! 구유화룡조!" 펑 교수가 비명을 지르며 본능적으로 뒤로 물러섰다.

"구유화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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