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5 장

"쿵쾅... 쿵쾅쾅..."

이어서 연속된 수정석 포의 굉음이 울려 퍼지고, 자양호 파계영선이 격렬하게 흔들렸다. 배의 수정석 에너지 포가 자동 발사 상태로 들어갔다.

'저 지령들이 방호 어진반을 찢어버린 건가?'

구양지원은 그 처절한 비명과 연속된 수정석 에너지 포의 소리를 듣자마자 큰일이 났음을 직감했다.

외곽의 수십 겹 방호 어진반에 틈이 생겨 자양호가 공격을 받을 때만 수정석 에너지 포가 자동으로 작동하는데, 설마 저 지령들이 방호 어진반 안으로 들어온 것인가?

구양지원은 즉시 극도로 충격받은 표정을 지으며, 현망이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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