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85 장

"그래, 어떻게 알았어?"

"하하하, 걱정하지 마!"

백야가 요염하게 웃으며, 검은색 치마에서 차가운 색의 약환을 꺼내, 하얀 손바닥으로 내게 건넸다.

"한빙환은 시야를 선명하게 하는 효과가 있어, 짧은 시간 동안 사람의 시력을 향상시킬 수 있어."

혈월이 이를 보고, 붉은 눈동자를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순진한 표정으로 백야를 바라보며 장난스럽게 말했다.

"아, 너 어떻게 이런 것을 가지고 있는 거야!"

혈월의 의심에 백야는 그저 담담하게 웃을 뿐, 아무런 설명도 하지 않았다. 물빛 파란 눈동자로 나를 바라보는 그 의미는 너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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