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7 장

"맥을 짚을 줄 모르세요?" 둥신위는 이번에는 또 다른 사람으로 변한 것처럼 말투가 매우 차가웠다.

나: "......"

좋아, 네가 이겼어.

네가 말한 그 요구들과 둥만설을 내게 시집보내는 것을 위해, 나는 참았다.

나는 둥신위의 이런 태도를 보고 마음이 매우 불쾌했지만, 둥신위가 말한 그 요구들, 별장, 미녀, 수백억의 자산을 생각하자 참을 수밖에 없었다.

"만설 양, 실례합니다. 지금 맥을 짚어 보겠습니다." 말하면서 나는 둥만설의 손목을 잡았는데, 의외로 둥만설은 다른 여자들처럼 나를 늙은 바람둥이라고 하지 않고 매우 침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