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56 장

오늘 있었던 일을 통해, 나는 반드시 이씨 가문을 더욱 중요하게 여길 것이다!

이진천은 확신했다. 이씨 가문의 부상은 시간 문제일 뿐이라고.

나는 얼굴에 미소를 띠며 대문에 기대서서 어깨를 으쓱하고는 소리쳤다. "당신들은 그 유천을 찾으러 온 거지? 맞아, 그는 바로 여기 있어."

"눈치 빠르면 어서 빨리 유 도련님을 모셔 나오지 않겠어!"

"네가 죽고 싶은 모양이냐?"

"정말 하늘을 찌를 듯한 담력이군!"

유 씨는 하하 웃으며 앞으로 두 걸음 나아갔다. 온몸의 기세가 순식간에 폭발하여 주변 사람들에게 전에 없던 공포감을 느끼게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