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2 장

호텔에서 나와, 나는 바로 마을로 돌아가지 않고, 버섯을 좀 가지고 마을의 다른 곳, 바로 한설유의 집으로 갔다.

생각해 보면, 지난번에 그녀에게 일을 잘 처리해달라고 부탁한 후, 여왕님이 나더러 그녀를 추적하라고 했는데, 결국 이리저리 바쁘다 보니 며칠 동안 아무 소식도 없었으니, 정말 말이 안 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그녀를 만나러 가야 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불안했다. 어떻게 추적해야 할지 정말 몰랐기 때문이다. 만약 다른 여자애들이었다면, 데리고 나가서 구경도 시키고, 간단한 선물이라도 사주면 뭐가 어쩌고저쩌고 하며 기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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