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장

첸얼거우가 웃으며 말했다. "진수야, 농담하지 마. 네가 누굴 찾을 수 있겠어? 포기해!"

"일단 시도는 해봐야지!"

"미안하다, 진수야. 도움이 못 되겠네."

"그렇게 말하지 마, 너도 쉽지 않은 상황이잖아. 그건 그렇고, 우리전을 찾아봤어?" 내가 화제를 돌렸다.

"한 번 전화해봤는데, 집에 돌아갔대. 그때 경찰서에 붙잡혀 들어가서 완전 겁에 질렸나 봐."

"흐흐, 아마 그럴 거야. 누가 나랑 메이즈한테 못되게 굴래?" 나는 당연히 그들에게 동정심을 느끼지 않았다.

"너 아직도 메이즈를 꼬시지 못했냐?" 첸얼거우가 웃으며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