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장
인자한 눈매와 턱수염을 기른 노의사가 붓을 휘둘러 약 처방전을 작성하고 있었다.
점원의 일러바치는 말을 들은 후, 화가 나서 자신의 턱수염 두 가닥을 뽑아버렸다. 아픔에 얼굴을 찡그리면서도 붓을 벼루에 던져 넣고는 막 들어온 세 사람을 노려보았다.
'세상이 정말 말세로다. 요즘 젊은 아낙네들은 정말 버릇이 없어졌어. 버림받은 여자가 자기 오빠를 시켜 남편을 때리다니, 평소에도 순한 양은 아니었겠군.'
"이호야, 가서 부상자를 뒤채 병상으로 옮기는 걸 도와주렴. 내가 곧 시간 날 때 가볼게."
화가 나긴 했지만, 의사의 마음은 부...
로그인하고 계속 읽기
챕터
1. 1 장
2. 2 장
3. 3 장
4. 4 장
5. 5 장
6. 6 장
7. 7 장
8. 8 장
9. 9 장
10. 10 장
11. 11 장
12. 12 장
13. 13 장
14. 14 장
15. 15 장
16. 16 장
17. 17 장
18. 18 장
19. 19 장
20. 20 장
21. 21 장
22. 22 장
23. 23 장
24. 24 장
25. 25 장
26. 26 장
27. 27 장
28. 28 장
29. 29 장
30. 30 장
31. 31 장
32. 32 장
33. 33 장
34. 34 장
35. 35 장
36. 36 장
37. 37 장
38. 38 장
39. 39 장
40. 40 장
41. 41 장
42. 42 장
43. 43 장
44. 44 장
45. 45 장
46. 46 장
47. 47 장
48. 48 장
49. 49 장
50. 50 장
51. 51 장
52. 52 장
53. 53 장
54. 54 장
55. 55 장
56. 56 장
57. 57 장
58. 58 장
59. 59 장
60. 60 장
61. 61 장
62. 62 장
63. 63 장
64. 64 장
65. 65 장
66. 66 장
67. 67 장
68. 68 장
69. 69 장
70. 70 장
71. 71 장
72. 72 장
73. 73 장
74. 74 장
75. 75 장
76. 76 장
77. 77 장
78. 78 장
79. 79 장
80. 80 장
81. 81 장
82. 82 장
83. 83 장
84. 84 장
85. 85 장
86. 86 장
87. 87 장
88. 88 장
89. 89 장
90. 90 장
91. 91 장
92. 92 장
93. 93 장
94. 94 장
95. 95 장
96. 96 장
97. 97 장
98. 98 장
99. 99 장
100. 100 장
101. 101 장
102. 102 장
103. 103 장
104. 104 장
105. 105 장
106. 106 장
107. 107 장
108. 108 장
109. 109 장
110. 110 장
111. 111 장
112. 112 장
113. 113 장
114. 114 장
115. 115 장
116. 116 장
117. 117 장
118. 118 장
119. 119 장
120. 120 장
121. 121 장
122. 122 장
123. 123 장
124. 124 장
125. 125 장
126. 126 장
127. 127 장
128. 128 장
129. 129 장
130. 130 장
131. 131 장
132. 132 장
133. 133 장
134. 134 장
135. 135 장
136. 136 장
137. 137 장
138. 138 장
139. 139 장
140. 140 장
141. 141 장
142. 142 장
143. 143 장
144. 144 장
145. 145 장
146. 146 장
147. 147 장
148. 148 장
149. 149 장
150. 150 장
151. 151 장
152. 152 장
153. 153 장
154. 154 장
155. 155 장
156. 156 장
157. 157 장
158. 158 장
159. 159 장
160. 160 장
161. 161 장
162. 162 장
163. 163 장
164. 164 장
165. 165 장
166. 166 장
167. 167 장
168. 168 장
169. 169 장
170. 170 장
171. 171 장
172. 172 장
173. 173 장
174. 174 장
175. 175 장
176. 176 장
축소
확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