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장

"젊은이, 얼마에 팔 생각이야?" 주인이 되물었다.

강범은 대략 가격이 얼마인지 몰랐고, 단지 이 인삼이 자신이 가져온 모든 약재 중에서 연수가 가장 적은 것이라는 것만 알고 있었다. 그가 말했다. "저도 시세를 잘 모르겠어요. 사장님이 평가해 주세요. 사장님을 믿겠습니다."

"물론 나는 믿을 만하지. 이 가게는 50년 넘게 운영되어 3대째 이어져 왔어. 내가 믿을 만하지 않다면 금자간판을 망치는 꼴이 되지 않겠나?" 한약방 주인이 웃으며 말했다.

"좋아요!" 강범이 말했다. "그럼 가격을 말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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