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156

프레더릭은 알고 있었다. 분명히 알고 있었을 것이다.

아리아나는 프레더릭의 수법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 그는 절대 먹잇감을 정면으로 대면하지 않았고, 대신 그들이 자신의 함정 속으로 무심코 걸어 들어오는 것을 음미했다.

등줄기로 식은땀이 흘러내렸다. 손바닥 안의 플래시 드라이브가 차갑고 축축하게 느껴졌다. 지금 이것을 전달하면 죽음이었다. 전달하지 않으면 어머니의 수술이... 역시 죽음이었다. 모든 길이 파멸로 이어졌다.

아리아나는 차가운 벽에 기대어 혼란스러운 머릿속을 정리했다. 할런의 협박, 병상에 누운 어머니의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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