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651 테일러, 다시 시작하자 1

테일러는 날카롭고 조롱하는 웃음을 터뜨렸다. "사무엘, 이게 바로 당신이 원하던 거 아니었어? 제노비아 때문에 우리가 얼마나 많이 싸웠는지 기억해? 그녀 때문에 몇 밤이나 집에 안 들어왔어? 이제 마침내 그녀와 결혼했잖아. 뭘 더 바라는 거야?"

그녀는 전에 그에게 경고했었다, 마음을 내주기 전에 더 깊이 들여다보라고.

하지만 사무엘은 고집이 셌다. 그때 그는 오히려 테일러에게 왜 항상 제노비아를 반대하냐고 따져 물었다. 그녀가 더 무슨 말을 할 수 있었겠는가? 모든 일은 그의 선택이었다.

테일러는 그를 밀어내려 했다.

사무...

로그인하고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