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가난한 학생 방예(方锐)는 우연히 선조의 의술과 유교적 성인의 계승을 받게 되었다. 이를 계기로 그의 인생은 역전되기 시작했다. 그는 은침으로 세상 사람들을 구하고, 정의로운 기운으로 요사한 것들을 물리쳤다. 교내 미녀, 도도한 언니, 성숙한 여인, 불같이 뜨거운 여자들, 요염한 미인들... 방예가 이 화려한 대도시의 꽃밭 속에서 어떻게 자유롭게 노닐게 될지 지켜보자.
용호산의 천도의문 전인 양호는 스승님의 명을 받들어 산을 내려와 의술을 펼치며 병을 치료하게 되었다. 선천적 절맥을 지닌 그는 병원 인턴부터 시작하여, 뛰어난 의술과 관상술을 바탕으로 한 걸음 한 걸음 공덕을 쌓아가며 인생의 정상에 오르게 된다. 오만한 부잣집 도련님들을 가차 없이 밟아버리고, 최고급 미녀들의 마음까지 사로잡게 되는데...
강범은 손오공처럼 산속 동굴에 갇혀 암컷 모기 한 마리 볼 수 없는 신세였다! 겨우 만난 미녀가 괴롭힘을 당할 뻔하는 것을 보고, 그는 절대 참을 수 없었다! 본명주를 꺼내들어 그들을 처참하게 베어버렸다. 약황의 전승을 받고, 신기한 침법으로 성스러운 두 손을 가지게 된 그는 미녀를 도와주고, 아름다운 여인들을 유혹하며... 의학계의 정상에 오르는 것 따위는 안중에도 없고, 그저 인생을 즐기는 평범한 속세의 사람이 되고 싶을 뿐이었다...